민족복음화와 성서한국 | 오금표 | 2015-1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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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복음화(民族福音化)와 성서한국(聖書韓國) 우리나라는 1948년 5월30일 제헌국회에서 당시의 국회의장인 이승만이 목사로서 국회의원인 이윤영의 기도로서 시작했습니다. 그의 기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이 민족을 돌아보 시고 이 땅에 축복하셔서 감사에 넘치는 오늘이 있게 하심을 주님께 저희들은 성심으로 감사하나이다. 오랜 시일 동안 이 민족의 고통과 호소를 들으시사 정의의 칼을 빼서 일제의 폭력을 굽히시사 하나님은 이제 세계만방의 양심을 움직이시고 또한 우리 민족의 염원을 들으심으로 이 기쁜 역사적 환희의 날을 이 시간 우리에게 오게 하심을 하나님의 섭리가 세계만방에 정시하신 것으로 저희들은 믿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이로부터 남북이 둘로 갈리어진 이 민족의 어려운 고통과 수치를 신원하여 주시고, 우리민족 우리 동포가 손을 같이 잡고 웃으며 노래 부르는 날이 우리 앞에 속히 오기를 기도하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원치 아니한 민생의 도탄은 길면 길수록 이 땅에 악마의 권세가 확대되나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은 이 땅에 오지 않을 수밖에 없을 줄 저희들은 생각하나이다. 원컨대 우리 조선독립과 함께 남북통일을 주시옵고, 또한 우리 민생의 복락과 아울러 세계평화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에 의지하여 저희들은 성스럽게 택함을 입어 가지고 글자 그대로 민족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러하오나 우리들의 책임이 중차대한 것을 저희들은 느끼고 우리 자신이 진실로 무력한 것을 생각할 때 지와 인과 용과 모든 덕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앞에 이러한 요소를 저희들이 간구하나이다. 이제 이로부터 국회가 성립이 되어서 우리 민족의 염원이 되는, 모든 세계만방 주시하고 기다리는 우리의 모든 문제가 원만이 해결되며 또한 이로부터서 우리의 완전자주독립이 이 땅에 오며 자손만대에 빛나고 푸르른 역사를 저희들이 정하는 이 사업을 완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이 회의를 사회하는 의장으로부터 모든 의원일동에게 건강을 주시옵고, 또한 여기서 양심의 정의와 위엄을 가지고 이 업무를 완수하게 도와주시옵기를 기도하나이다. 역사의 첫걸음을 걷는 오늘의 우리의 환희와 우리의 감격에 넘치는 이 민족적 기쁨을 다 하나님에게 영광과 감사를 올리나이다. 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나이다. 아멘” 이렇게 우리나라는 기도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기도하면서 시작한 나라입니다. 그 이전에 1919년에는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1927년에는 『성서조선(聖書朝鮮)』이란 제호의 잡지가 나온 것도 같은 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처한 형편의 안팎을 살펴볼 때 암울한 시대를 살았던 선배들의 민족에 대한 사랑을 새삼 되새기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이 이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망각할 때,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그렇게 갈망했던 민족복음화(民族福音化)와 성서한국(聖書韓國)이 멀어져간다는 생각을 하면서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지혜와 능력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1.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성령으로 충만하여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2. 신앙인들이 세상에 빠지지 말고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능력을 주옵소서! 3. 한국교회가 복음 외에 비본질적인 것에 나서기보다 본질을 회복하게하소서! 4. 하나님의 존귀하신 이름을 망녕되게 부르는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5. 방방곡곡에 세워진 예배하고 기도하는 곳인 교회마다 부흥하게 하옵소서! 6. 신앙적으로 교육된 가정에서 우리민족의 지도자들을 배출하게하소서! 7. 민족복음화(民族福音化)와 성서한국(聖書韓國)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일부는 김진홍목사의 글을 인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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