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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가? 오금표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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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가?



   성도가 교회를 떠날 때는 좋은 이유이든 나쁜 이유이건 목회자에게 큰 상처를 주고 본인에게는 복되지 못한 일이다. 그럼에도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밀물과 같이 몰려오고 썰물과 같이 빠져나가는 뜨내기 교인들과, 나그네 교인들이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경우와 이단이나 세상이라고 하는 마귀의 밥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떠나는 사람 중에는 아쉬운 떠남도 있지만, 교회와 자신을 위해서 떠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라도 서로에게 부정적인 영향으로 남게 된다.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도들이 떠나는 이유와 그 대책을 정리해 본다.

 

1. 교회부적응 - 처음에는 좋았지만 교회의 비젼이나 스타일이 달라서. 그렇다고 교회가 그 사람에게 맞춘다면 교회가 흔들린다. 담임목사와 같은 비젼이나 사명을 가진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애정을 가지는 것이 좋은 교회로 성장한다.

 

2. 죄지음 - 교회에 못나오는 이유를 다르게 핑계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백할 수 없는 죄에 대한 부담감으로 떠난다는 통계가 있다. 마음이 약한 이들에게 교회는 끝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기다려 주고 다시금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배려한다.

 

3. 삶의 변화 - 승진. 출산. 이사. 등 좋은 일이나, 부도. 퇴직. 실직. 와병. 등 나뿐 일이나, 신변상에 갑작스런 변화가 생길 때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교회는 그 순간을 잘 파악하고 축하와 격려와 위로하는 일을 적절하게 잘 해야 한다.

 

4. 나쁜 경험 - 교회도 인간들이 모인 단체이기 때문에 서로 다툼이 있기 마련인데 서로간의 사소한 다툼이나 의견 충돌이 교회를 떠나게 한다. 결국 교회는 말 만들고 말 전하는 일이나 오해가 될 만한 일을 최소화하여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 없도록 성숙해야한다.

 

5. 외톨이 - 친교의 부족이나 소속감의 부재로 외로워하다 다른 교회의 친구나 세상의 친구를 찾아 떠나는 경우가 많다. 교회는 소그룹의 활성화와 적절한 이벤트로 소속감을 심어주고 친구를 만나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6. 지겨움 - 교회는 2000년 동안이나 변할 수 없는 예배와 전통들이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 중에는 항상 반복되는 프로그램에 지겨워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교회는 예배시간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원 틀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역동적으로 변화를 시도해본다.

 

   결국 떠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기에 남아있는 성도들에게 상처를 최소화하고, 떠나는 사람에게 이유를 묻는다거나 집착하지 말고 함께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미래지향적이고 전도지향적이어야 한다.

   떠나는 이유야 앞에서 살펴본 내용이고 떠나는 사람에게 집착한 결과야 교회에게 상처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관심하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다 보면 돌아올 가능성은 20%이고 나머니지는 부적응이나 싫어서 떠났기 때문에 다시 올 수 없다면, 오늘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성도들과 새로운 전도대상자들을 위하여 80%의 에너지를 투자하고 헌신해야 한다.

   우리 반석교회가 떠나는 성도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교회가 되어야 한다.

 

       MD멜자료 정리, 오금표목사(반석교회 담임) 2011.6.11사역자조회, 2011.7중직자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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