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교회의 동향과 오늘의 속회와 교회학교
웨슬리의 후예인 우리 반석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성화된 기독교인의 삶을 추구하며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특별히 속장과 교회학교 교사로 부름 받은 우리들은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함으로 나 자신과 교회에 축복이 되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끝없이 변하는 시대 속에서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우리 반석교회의 전통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좋은 속회와 교회학교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현실에 대해서 감리교신학대학 이원규교수가 감리교회 신문인 ‘기독타임즈’에 연재한 ‘현대교회의 동향’ 이라는 글에 소개된 내용을 정리한다면, 오늘날 한국교회는 미국교회가 격었던 일들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1. 한국사회가 종교인구는 증가하는데 기독교는 이탈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 중 에서 이단으로 빠지고 천주교나 불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성경의 예언대로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와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2. 믿음에 있어서는 기독교인들의 신앙심이 과거보다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는 숫자는 늘었어도 신앙심이 약해진 반면 기독교는 20년 전에 배해 출석율과 십일조 하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1984년/2004년 : 61.8 / 71.0
3. 교회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교회의 역할이나 위치는 중요합니다. 또 교회에 기대하는 바도 큰데 반해, 교회는 자꾸만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4. 보수적인 교단과 교회 일수록 더 성장했고, 보수적인 신앙인일수록 이탈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평신도들은 보수화되고 교단에 매이지 않습니다.
5. 대형교회로 수평 이동하여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한 지역에 대형교회의 등장은 인근 지역의 500명 이하교회들이 잠식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특히 신도시 등에서 심하게 일어나는데 교인의 대이동현상입니다.
6. 무종교나 타종교와 비교하여, 개신교인들은 젊은 층일수록 많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많고, 경제적 능력이 많을수록 많고, 도시지역일수록 많은 것을 볼 때 가능성이 높고 무종교인이나 타 종교인에 비해 귀족화 되어 있습니다.
7. 기독교는 가족 간의 신앙일치도가 낮습니다. 천주교와 불교인의 일치도 합계가 부친과 일치도 73.8 모친과 일치도 80.6 배우자와 일치도 74.4인 반면에 기독교는 47.4, 59.7, 67.4입니다. 아주 심각한 단점이지만 한편으로는 신앙을 지키기 위한 독자성입니다. 이것이 곧 가족복음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통계입니다.
8. 기독교인의 출산율이 무종교나 타 종교인에 비하여 현저히 낮습니다. 유럽에서도 이슬람의 출산율에 비하여 기독교인의 출산율이 낮은 것이 유럽의 이슬람화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 기독교인들의 자녀들에 대한 신앙교육과 어린이 선교가 시급한데 비해서 부모들의 무관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즈음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교회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대그룹의 예배와 소그룹의 만남이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가 건강한 교회의 모습이라고 한다.
오늘날 우리 반석교회는 준비된 예배, 영감 있는 예배로 하나님과 깊은 만남이 이루어지고, 속회와 선교회와 교회학교 등 소그룹에서 성도들과의 아름다운 관계로 좋은 신앙의 전통과 뿌리를 깊이 내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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