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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려면 주안에서 그리하라 오금표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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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려면 주안에서 그리하라(딤전6:6-10)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경제에 민감합니다. 그런데 성경에도 돈에 대한 말씀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경제관은 어떨까요? 매우 중요하면서도 예민한 부분이라 설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의 중요한 것들을 말씀드릴 때 은혜 받으시고 바늘귀를 통과하는 부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  우리들은 하늘에 소망을 둔 구원 받은 크리스천입니다. 그러니까 세상 사람들과 물질관이나 생각하는 것이 좀 다릅니다. 그러나 똑같이 세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돈을 초월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물질에 매여서 사는 사람은 없어야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경제(economy)라는 말의 헬라어 오이코노모스(oikonomos)는 집을 관리한다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즉 청지기라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집사(디아코노스: diakonos)와 같은 의미일 수 있습니다. 책임 있게 맡아서 관리하는 믿을만한 관리인입니다. 이 사람이 경제인이고 집사이고 청지기입니다. 이들은 내 것이 아니라 주인이신 하나님의 것이지만, 주인으로부터 위임 받은 기간에는 내 것처럼 활용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오이코노모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들은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위임 받은 선한 청지기와 같은 사람입니다.

 

   고린도전서4:2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많이 맡은 사람입니다. 그러면 성실하게 충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게 맡았어도 하나님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본문의 딤전6: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많이 받아서 감당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그리고 받은 것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소홀히 여기거나 주어진 일에 게으른 것도 하나님은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이마에 땀을 흘리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인생이란 적신으로 와서 온갖 것들을 누리고 삽니다. 그리고 돌아갈 때는 모두를 놓고 갑니다. 적신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니까 세상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행여나 많이 주시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드리고 나누면 됩니다. 행여나 가난하고 부족하면 적은 일에, 주어진 환경에 열심히 살고 충성하면 됩니다.

   성경에서 부자 되어 손해 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리고 부귀영화를 다 누리지만, 결국은 부자가 되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침에는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한탄합니다. 그래서 부하려는 자에게 주시는 교훈의 말씀을 들어야합니다. 부하려면 알아야 하고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세상에 꼭 필요한 부자가 되어야합니다.

 

  1. 주어진 재산이나 돈을 잘못관리하면 해로울 수 있습니다. 본문의 9절에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부자가 되어서 하나님을 잊어버린다거나 부자가 되어서 친구나 가족을 잃으면 불행해집니다.

  2. 돈에 매이거나 탐내지 말고 활용하고 이용해야 합니다. 본문 10절에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돈을 잘 활용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활용하기보다 사랑의 대상이면 안됩니다.

  3. 부자가 되기 위해서 변칙을 불법을 쓰지 말라고 하십니다. 잠언23:4-5절에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우리는 하늘에 소망을 두었으니 물질에 자유로우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가 현실세계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지켜야하고 알아야 할 몇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성경적인 원리와 교회적인 입장이니까 오해하지 마시고 잘 이해하고 협조바랍니다.

  1. 신앙인은 고리대금이나 사채업은 정당하지 않습니다. 비성경적입니다. 정당한 이자소득이나 합법적인 투자는 가능하지만, 정당하지 않은 음성거래의 유혹을 물리쳐야합니다. 성경에 이자소득이나 전당잡는 것들을 엄하게 경계하십니다. 에스겔18:12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학대하거나 강탈하거나 빚진 자의 저당물을 돌려주지 아니하거나 우상에게 눈을 들거나 가증한 일을 행하거나

  2. 기독교인은 남의 빚에 보증서지 말아야합니다. 가족이나 교회에 해악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족공동체로서 책임을 함께해야 하는 경우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책임도 못 지면서 인정에 끌려서 남의 빚에 보증서는 것은 무책임합니다. 잠언22:26-27 “너는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라. 만일 갚을 것이 네게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

  3. 성도들은 다단계판매의 유혹을 벗어나야합니다. 비신앙적입니다. 한번 투자해서 평생을 먹고 산다거나, 한때 열심히 하면 평생 수익이 돌아온다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평생 일하고 노력하길 원하십니다. 창세기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4. 우리는 사행심을 조장하는 복권이나 도박을 금합니다. 비상식적입니다. 복권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기금으로 정부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마나 경륜이나 카지노도 사회적인 공익을 위하여 기금마련을 위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불법도 아니고 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부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사행심에서 이용하는 것을 버리라고 합니다. 마태복음4:8-9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예수님께서 단호하게 물리칩니다.(2016.5.주일저녁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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