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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에게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 오금표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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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에게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

 

20237월 미국의 교회섬김클럽 처치앤서스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목회자는 누구나 하나님과 교회에 헌신하고자 다짐하고 기도하는 소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의 5가지가 상처가 되고 목회적인 열정을 사라지게 한다고 합니다. 마귀는 목회자를 넘어지게 하는데, 가장 사랑하고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은혜로운 교회와 행복한 목회가 되어야합니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지 못한 사역자들 중에는 사역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상처들이 반복적으로 쌓여 결국 무너지는 것입니다. 결단하고 신학을 하고 주의 길을 가다가 내려놓을 때, 그것 때문이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관련이 있습니다.

 

1. 교인들이 말씀이 약하다고 할 때.

목회자는 설교를 하고 늘 부족한 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누구인가가 설교를 못한다고 하면 절망합니다. 설교준비에 기도하며 몸부림치는데 말씀에 감동이 없을 때 목회자 스스로가 힘들어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편식하는 사람의 말이고, 설교를 듣는 자세에 문제가 있습니다.

 

2.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고 할 때.

대부분 자기주장을 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비방할 때 쓰는 방법입니다. 교회의 기둥 뒤에 숨어서 다른 성도들을 시험 들게 하고 목회자를 기죽이는 방법입니다. 사람들이 목사님에 대하여 이런 저런 말을 한다고 말 전하는 것으로 교회나 목회자는 상처가 됩니다.

 

3. 헌금을 안 하거나 중단할 때.

헌금은 평신도에 비해 목회자가 못합니다. 넉넉하게 자유롭게 헌금할 수 있는 사람이 헌금을 통해 일종의 시위를 합니다. 물질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신앙고백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라는 마음입니다. 경제활동을 하는 평신도의 더티한 갑질에 목회자는 상처가 됩니다.

 

4. 목사님을 사랑해서요. 라고 말할 때.

목회자는 사랑해라는 말보다 해서요라는 말에 걸립니다. 교인들이 불만이나 불평할 때 사용되는 어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성도는 목회자를, 목회자는 성도를 사랑하는 교회공동체입니다. 말하기 전에 이미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고 목회자는 뒷말을 알고 있습니다.

 

5. 가정이나 사적인 것을 지적할 때.

목회자는 자신이나 가정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소하거나 근거 없는 일인데, 그것을 말하면 목회사역에 장애를 입을 만큼이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목회자도 사생활이 보장되기를 바라는 현대인 중에 한 사람으로 지성과 인격이 있습니다.

 

* 처치앤서스의 글을 한국의 목회현장에서 바라본 내용입니다. 목회자인 제가 굳이 이 글을 올리는 것은 앞으로의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교회지도자들을 존중히 여기자는 의미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고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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