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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를 권합니다. 오금표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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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를 권합니다.

 

  우리는 성숙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며 건강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항상 기쁘고 감사한 일만 있지 않습니다. 때로는 마음 상하고 속상한 일도 있습니다. 이럴 때 저는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아뢰고 마음을 다스리곤 합니다. 기도한다는 말은 부르짖어 기도할 때도 있고 묵상하며 기도할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영성일기를 쓰며 나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예배드리거나 성경을 읽거나 기도하는 중에 깨달아지는 은혜를 글로 정리한다면, 하나님의 비전이 더 구체화 되고 내 신앙이 더 체계적으로 고백될 것입니다. 이것을 저는 영성일기라고 하는데, 영성일기를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쓰려면 부담이 됩니다. 순간순간 감동이 있을 때 기도하는 마음으로 쓰면 됩니다.

  영성일기의 4가지 형태는 같이 혼합됩니다. 기도일기로 나의 기도제목을 글로서 구체적으로 적어갑니다. 그리고 응답 받은 기록을 남김으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봅니다. 감사일기로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전교인이 했던 것처럼, 감사의 내용들을 열거하며 고백합니다. 회개일기로 반성문이나 사과문이 아니라 나만이 할 수 있는 하나님께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때로는 꿈일기도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 의미 있는 꿈이나 영감을 글로 정리해 봅니다. 나쁜 꿈은 현실이 아님을 감사하고 좋은 꿈은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니 감사뿐입니다.

  영성일기를 쓰다보면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느끼면서 오는 감격이 있습니다. 세상의 헛된 것을 버리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게 됩니다. 품격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성일기가 나에게 익숙하지 않으면 굳이 안 써도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각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더 풍성한 영성일기가 되려면 고백이나 글로만이 아니라 기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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