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칭찬해야 할 사람들

   칭찬은 한 사람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나라와 민족과 세계를 살릴 수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 주변과 세상에는 칭찬해야 할 대상으로 가득 차 있다.

1. 대통령을 칭찬하라.

   정상의 자리는 항상 외로운 것이다. 대통령이 되는 일도 어렵지만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일은 더 어렵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대통령의 입장이 아니라 자신의 이해관계 속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기에 더욱 어렵다. 사람은 백 명이 있으면 백 명의 생각이 다 다르다. 그러니 10여명 내외 모임의 회장을 하는 것도 어렵다. 우리나라 정치인에게 존경하는 사람을 물어보면 대통령 중에는 없다고 한다. 삶도 균형이 필요하듯이 대통령을 보는 눈도 균형이 필요하다. 나라에서 가장 칭찬이 필요한 사람은 대통령이고, 회사에서는 사장이며, 가정에서는 부모이며, 교회에서는 목회자이다. 지도자는 인정과 지지, 칭찬을 먹고 산다.

2. 부모님을 칭찬하라.

   부모님은 내가 있게 된 근본이요, 뿌리이다. 근본이 흔들리면 다 흔들리게 된다. 그러므로 늘 부모님을 칭찬하라.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약해지고 외로움을 탄다. 그 때 자녀들의 지지가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어린 시절 받은 칭찬의 보답으로 칭찬하라. 부모들은 자녀들의 인정, 칭찬에 목말라 하고 있다. 60대 이상의 부모님들께는 성공적인 삶을 사셨고, 오늘의 우리가 이렇게 잘 사는 것은 다 부모님 덕분이라고 칭찬하라. 인생이 허무 한 것 같고, 별 이룬 것이 없이 실패한 것처럼 느끼는 부모들이 너무 많다. 부모는 지금 외롭다.

3. 자녀를 칭찬하라.

   칭찬은 밥보다 중요하다. 자녀는 밥이 아니라 칭찬을 먹고 산다. 의식주를 해결해 주고, 학교 보내 준다고 부모의 역할을 다하는 것은 아니다. “부모는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고 지지해 줄 수 없어, 대신 보낸 보이는 하나님이다.”라는 말이 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매일 꾸중을 듣는 다고 생각해 보라. 살맛이 나겠는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칭찬은 평생을 살아가는 마음의 보약이 된다.

4. 형제를 칭찬하라.

   살아가는데 부모님 못지않게 큰 의지가 되고 힘이 되는 사람이 바로 형제다. 부모가 돌아가신 다음에도 지지해 주고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것이 형제이다. 형제가 서로를 칭찬할 수 있으면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 한번 형제는 영원한 형제다.

5. 이웃을 칭찬하라.

   이웃에게 칭찬 받으면 실제 동네 생활이 신이 난다. 이웃을 칭찬할 수 있는 동네가 진짜 좋은 동네이다. 좋은 마을, 좋은 이웃을 만나는 것은 생활 속에 천국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건강한 인격과 바른 인성을 가지려면 동네 어른들 역할이 중요하다. 또 그 분들의 한두 마디 칭찬이 훗날 나를 있게 한 큰 힘이 되는 것이다.

6. 라이벌을 칭찬하라.

   한국 사람은 적과 라이벌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라이벌이 없는 경기는 별 흥미도 없고 발전도 없다. 만약 축구에서 같은 포지션에 경쟁자가 없다면 긴장감이 없어 큰 발전이 있겠는가? 마라톤 경기에서도 처음부터 혼자 독주하는 경기는 신기록이 나오지 않는다. 라이벌이 끝까지 함께해 주어야 좋은 기록이 나온다. 스포츠에서나 정치에서나 기업에서 영원한 적은 없다. 라이벌을 칭찬하면 라이벌도 칭찬을 하게 된다.

7. 부하 직원을 칭찬하라.

   갤럽에서 100만 명의 유능한 직원들을 조사했다. “당신 회사에서 꼭 있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이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높은 연봉이나 복지혜택이 아니었다. 바로 자신을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는 상사로 나왔다. 부하 직원을 칭찬해 줄수록 생산성은 향상될 것이고, 충성심은 높아질 것이다. 리더의 가장 큰 능력은 부하직원이 목숨 걸고 일하게 하는 것이다.

8. 직장 상사를 칭찬하라.

   상사는 더 많은 지지와 칭찬이 필요하다.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 사장님을 칭찬하게 되면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사장님께 하던 불평을 그치고 칭찬해 보라. 칭찬이나 승진, 월급 오르는 걸 바라지만 말고 먼저 사장님을 이해하라. 사장님이 행복해야 회사가 즐겁고 신난다. 그리고 상무님, 이사님, 부장님, 과장님을 칭찬해보라. 되로 주고 말로 칭찬받을 것이다. 그러면 회사가 집보다 더 좋다는 말이 나올 것이다.

   출처: 미인대칭7가지행복습관(김기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