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잘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잘 통하는 관계가 있었습니다.

문제가 있을 때는 기도를 많이 했지요.

하지만 기도하지 않아도 잘되는 것들에는

마음을 놓았습니다.

‘ 이 일을 할때는, 기도 안해도 돼.

이 친구를 만날 때는, 미리 기도 안해도 돼.’

기도하면 힘들잖아. 하는 생각이 마귀가 주는 것인지

분별하지 못하고, 그 생각을 받아들여서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얼마동안은요.

그런데 그땐, 몰랐습니다.

기도를 멈추면, 마귀가 엄청나게

큰 일을 벌이기 시작한다는 것을요.

기도하지 않고,

기도의 벽이 무너지자, 잠시 후

엄청난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잘 되던 그 성공이

더 큰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하지 않았던 그 관계에

오해가 생기고, 큰 문제가 생겨서,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책 <지키는 기도>의 송준기 목사는 말합니다.

기도한다면 실패도 합력해서 최선이 될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다면,

성공해도 그 성공 때문에 망하게 될 것이다.

왜 괜찮다고 생각하고

기도로 미리 방비하지 않았을까요?

기도의 벽이 무너지고, 일이 무너지고

관계가 무너지고 나서야 깨닫습니다.

삼손처럼 마지막에라도 돌이켜

기도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했음을 회개하고

기도합니다.

그러면서, 왜 미리 기도하지 않았는지 한탄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방심하다가 놓치지 않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이 말은 협박이 아니라 진리라는 것임을요.

기도해야 산다.

기도하지 않으면 죽는다 – E.M.바운즈

† 말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 마태복음 26:41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 에베소서 6:13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시편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