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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숨겨진 화원2 김창숙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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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ansuk2010.onmam.com/bbs/bbsView/145/5302326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

계속 되는 비소식에 가뭄이 해갈되어 좋긴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적당히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찌보면 적당히라는건 가장 쉽고도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어요~

지난번 약속드린것처럼 우리 교회의 숨겨진 화원을 또 들고 왔습니다. ^^

기대되시죠? 저두 매일매일 교회를 갈때마다 오늘은 어떤 꽃이 날 반겨줄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구석구석 살펴본답니다.

 

혹시 어딘지 아시나요?? 교회 건물 옆으로 장로님들께서 만들어 주신 꽃밭에서 자라고 있답니다.

함께 있는 친구들도 소개해드릴게요~

수세미와 여주입니다.^^

 


나팔꽃 아래에 터를 잡은 키작은 봉선화예요~ ^^

어렸을때는 할머니께서 손톱마다 예쁘게 물들여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첫눈이 올때까지 봉숭아물이 손톱에 남아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했던 게 생각나는데... 그건 잘 모르겠어요~ ^^


요건 우리 교회 정문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채송화입니다.

해가 뜨면 활짝 피어났다가 저녁이 되면 다소곳하게 꽃봉우리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 수줍은 새색시 같은 그런 느낌이예요~


소나무 아래 작은 화분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에 피어있는 사랑초입니다. ^^

사랑초는 보라색 잎을 낮이 되면 펼쳤다가 저녁이 되면 살짝 모아요 ~


바구니 가득 피어있는 제라늄의 색깔이 너무 곱지 않나요??
그 사이에 살짝 자리잡은 채송화와 페튜니아도 보이시죠?


무더위에 많이 피는 능소화입니다. 덩굴로 많이 피어있는 걸 가끔 길가다가도 보실 수 있을거예요~



메리골드 예쁘죠?

아직 모든 가족들이 다 피어나지 않아서 일부만 소개해드려요~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백합입니다. ^^

언제 봐도 너무 예뻐요~ 순백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천사처럼요 ㅎ
요건 글라디올러스~ 올해 지인을 통해서 처음 만나게 된 친구입니다. ^^

위쪽 예쁜 모습만 봐주세요~
지난번 살짝 보여드렸던 무화과 나무에 이렇게 큰 열매가 혼자 숨어있더라구요~ ^^

그치만 아직은 따먹을 시기가 안되었대요~ 2~3일 더 기다려야 정말 달달한 무화과의 맛을 보실 수 있답니다. ㅎㅎ

음... 위치는 저만 알아요 ~ 물어보시면 살짝 알려드릴 수는 있어요


나리와 백합을 함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나리가 일찍 지는 바람에 몇 송이 없네요~

오늘도 꽃처럼 예쁜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내일부터 새로운 8월이 시작되네요~

꽃을 보면서 잔잔한 미소를 품듯이 행복한 한달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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