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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있을 수 있는 교회 오금표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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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있을 수 있는 교회

 

이 세상은 경쟁하며 갈등하며 살기 때문에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쉴 수 있는 안식처가 있다면 가정과 교회입니다. 가정에서 육체적 필요와 정신적 피로가 충족되어야합니다. 교회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영적인 만족감이 있어야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인이시고 예수님께서 다스리는 가정이나 교회는 이 땅에 세워진 천국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정과 교회는 싸우고 갈등하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되는 곳입니다.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과 교회를 안전하게 행복하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켜주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지켜야할 것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지켜야 할 일들이 많으나, 오늘은 교회에 대한 말씀만 드리려고 합니다. 사사로운 일일 수 있으나 교회적으로 지켜야 할 일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서로가 지켜야 할 것들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안전불감증의 대가를 치르고서 관련법을 고치고 국민안전에 대한 대책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다중이용시설인 교회에서도 안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지만 인간적으로의 점검과 대책이 필요합니다. 위험하지 않은가? 모두가 안전한가?

 

교회는 기도하고 싶을 때, 심리적 영적 안정이 필요할 때 누구나 안전하게 머물 수 있어야 합니다. 하인리히의 1:29:300의 법칙이 있습니다. 어떤 대형사고가 있기 전에 그와 관련된 29번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300번의 징후들이 이미 존재한다는 것을 밝힌 법칙입니다. 모든 성도들의 안전을 위하여 교회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1. 모든 공간을 개방하고 투명해야 합니다. 누구라도 교회 안에서는 자유로운 곳이 되어야 하지만, 개인적인 공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적인 배려가 필요하고, 개인적인 질서가 필요합니다. 교회는 언제나 열려 있어야하고 성도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이나 문단속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비밀이 보장되는 곳이지만, 투명할 수 있어야합니다.

2. 교회는 성도들의 사생활을 보호해야합니다. 성도들이 나를 공개하고 자유롭게 친교를 하면서도 보호될 부분이 있습니다. 교적부나 헌금내역은 외부유출을 금합니다. 행정처리는 가급적 교회 안에서만 주일에만 끝내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교회요람이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이단이나 상인들이나 정치인들에게 이용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을 보호해야합니다.

3. 교회에서는 안전사고가 없어야합니다. 어린아이라도 위험한 공간이 없어야하고, 도둑이 없고 언어폭력이나 성폭력이 없어야합니다. 우리교회는 12채널의 CCTV가 작동합니다. 안전을 대비하여 소방법을 준수하고, 정전이나 지진이나 어떤 상황이라도 대처할 매뉴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해 책상모서리나 계단의 난간까지도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4. 우리교회는 사람들의 쉼터이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 지치고 곤한 영혼이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전원을 가꾸려고 노력합니다. .난방 시설이 최상을 유지하도록 점검합니다. 시설물에 위험한 곳이 없는지 체크합니다. 마당에 떨어진 못 하나도 자동차가 펑크날까! 바닦에 떨어진 핀 하나가 발을 다칠까! 모든 면에서 조심하고 배려합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머리가 되시고 성도들은 그의 지체들입니다. 예수님의 피 값으로 주고 사셨고 예수님께서 주인이십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세우신 하나님 나라의 모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완전한 교회로 만들어야합니다. 언제나 기도하고 쉬고 싶은 은혜로운 우리교회, 누구나 함께하고 행복한 우리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상업행위를 하지 맙시다. 내가 꼭 권하고 싶은 상품이 있을지라도 상대방에게는 피해가 될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바자회를 하거나 모금을 해야 하더라도 나눈다는 개념이나 시중보다는 저렴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나누는 물건은 믿을만한 것으로 하되 강매는 금합니다. 비본질적인 것으로 본질적인 구원이나 복음을 잃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2. 보증서거나 담보제공을 금합니다. 잠언6:1-2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교회에서 무책임한 보증이나 담보는 성경에 금지하고 있습니다. 내가 완전하게 책임질 수 있거나, 그냥 받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범위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3. 청탁이나 차용을 금합니다. 교회는 누구나 하나님을 만나고, 성도들이 부담 없이 교제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청탁이나 차용이 걸리면 사람 잃고 신앙 잃고 서로에게 불신이나 오해가 시작됩니다. 교회는 언제나 신성함을 잃지 말아야 하고, 순수함을 잃지 말아야합니다. 청탁이나 차용이전에 우리는 누구나 한 가족으로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4. 개인의 권위나 입장을 주장하지 맙시다. 교회는 서로 섬기는 곳입니다. 그런데 섬기기보다 나를 알아달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회는 누구라도 무시되거나 소외 되서도 안 되고, 모두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나의 생각이나 입장을 주장하거나 강요하지 말아야합니다. 교회는 오직 예수님 외에는 목회자를 포함하여 어느 누구라도 주장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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