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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하지 말라(마태복음7:1)
오금표 2017-05-24 추천 0 댓글 0 조회 205

                  비판하지 말라(마태복음7:1)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있는 시점에서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더 그랬고 지금도 국가적으로도 총체적 위기라고 하며, 정치나 지도자가 타락하고, 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국방,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습관적으로 비판합니다.

   실제로 소비절벽이란 신조어가 생길 만큼, 우리나라의 체감경기가 안 좋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은 취준생, 공시생이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비판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류역사에 비판하는 자가 없던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비판하는 사람들 속에서도 인류역사는 계속해서 발전해 왔습니다.

   얼마 전 다문화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의 글에 세상은 참 얄궂다. 사람들은 큰 교회라고 욕을 한다.’는 밴드에 올린 글을 읽었습니다. 교회는 누가 비방하거나 욕을 하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합니다. 인터넷의 댓글이나 말쟁이에게 댓글을 달거나 대응할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문화사역, 새터민사역, 선교사업, 각종 복지사업 등을 말없이 지원합니다. 그러나 비판만 하는 사람들은 뭐하나 할 것 같은데, 아무것도 안하고 비판만 하기 때문에 성품상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세계적인 한류의 바람과 경제적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년 5월 연휴에는 200만 명이 해외여행을 했는데, 이는 불경기나 한반도 위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우리들의 바뀐 소비성향을 보여준 단면입니다. 그리고 어렵다던 2016년은 한국의 무역흑자가 비판과는 달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역기능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름대로 사회를 정화하고 바른길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비판에 속으면 우리들의 삶이 삐뚤어집니다. 세상을 바르고 건강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느 한편에 기울어서 세상을 보지 말고 건강하고 건전한 사고를 가져야합니다.

   교회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교회가 줄어들었다. 가나안 성도(교회 안 나가는 명목상의 기독교인)가 많아졌다. 젊은이들이 떠난다. 별소리를 다하지만 한국교회는 건재합니다. 나라가 위태로우면 함께 기도합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합니다. 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입니다. 다만 신앙생활의 패턴이 조금 달라진 것뿐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이미 대한민국의 주류사회가 되었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려는 사람들입니다. 대한민국의 문화를 기독교 문화로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결혼식입니다. 이미 결혼식은 예식장에서 예배드리는 형식으로 변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장례식도 불과 30년 전에는 기독교식을 거부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기독교식 장례식이 아니면 구시대적이고 뒤떨어진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또 주일은 쉬는 문화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손해를 감수하며 주일은 쉬던 문화도 누구에게나 일반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훼, 하나님을 일반인들조차 하느님이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2016년에 발표한 한국인의 종교현황에서도 교회는 단군 이래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제1종교가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이미 한국인의 깊은 곳에 정착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기독교적인 마인드를 가진 우리들의 자녀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그런 의식을 가지고, 자신 있게 이 사회를 리드해 가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크고 작은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문제이기 보다는 교회에 대한 부정적으로 말하는 그 사람이 더 문제입니다. 비판만 일삼는 자들은 주로 행함이 없고 말만 앞서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바리새인들의 가르침은 본받으나 그 행동을 본받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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