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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목사님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오금표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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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목사님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지난해는 국가적으로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특히 서민경제가 어려웠고 젊은이들의 청년일자리가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이고 창궐하는 사이비집단은 한국사회를 병들게 하고 전도의 문을 가로막았습니다.

   우리 반석교회도 예년과 달리 양적으로는 크게 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재정적으로나 성숙한 성도들의 영적수준은 매우 높아졌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사한 일은 우리교회에 좋은 목사님들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원로목사님으로 허복수목사님을 보내시어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더니, 부담임목사님으로 원진규목사님을 보내주시고, 협력목사님으로 박광래목사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부족한 종을 담임목사로 세우신 하나님께서 저의 부족을 아시고 성도들이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동역자들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담임목사 혼자서 지친상태에서 실수하고 손이 닿지 않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종과 함께 동역하라고 보내주신 동역자를 담임목사의 입장에서 교회에 소개하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성도들에게 몇 가지 당부합니다.

 

   허복수목사님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목회자로 모든 목회자들에게 존경을 받으며 남부연회에서 정년은퇴를 하셨습니다. 감리교신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시고 현직시절에는 감리교회의 모든 살림과 행정을 보살피는 감리교회 본부 감사위원장을 역임하신 정직과 행정통이십니다. 은퇴 후에는 우리들의 가정과 성도들의 이름을 부르시며 중보기도를 하고 계십니다.

   원진규목사님은 목원대학과 대학원을 마치시고 목원대학교 기숙사에서 후학들의 생활지도를 하고, 청주 사도교회 수련목을 거처 필리핀의 오지마을에서 6년간 선교사로 사역하시고, 우리교회에서 부담임목사를 공채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목사님은 교회교육이나 선교적 마인드에 국제감각까지 뛰어납니다. 그리고 교회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도가 우리교회의 미래를 밝게 해 줍니다.

   박광래목사님은 감리교신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시고 미국훌러신학대학에서 설교학과 상담학으로 박사학위를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뉴욕과 켈리포니아의 유수한 교회들을 담임하시고, 2017년부터 건양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시어 대학원에서는 제가 전공한 치유선교학과와 대학에서 상담학과 관련된 강의를 하시며 우리교회에서 함께 동역하게 되셨습니다.

   세분의 목사님을 모시고 동역하는 담임목사는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됩니다. 감사원장 출신의 탁원한 행정가이신 원로목사님 앞에서 목양을 하고, 선교사의 영성을 가지신 목사님 앞에서 기도하고, 미국에서 설교학을 전공하신 목사님 앞에서 설교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를 완전하게 하시려고 보내주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좋은 신앙인이 되게 하시려고 좋은 목사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당부1. 설교: 저녁예배는 설교를 적절하게 배분할 것입니다. 목사님에게는 설교하는 영성과 감각을 잊어버리지 않고, 성도들에게는 다양한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저녁예배에 열심히 참여하지 않고는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당부2. 심방: 낙심자와 병원심방과 새가족 심방은 부담임목사님이나 전도사님께서 심방하시고, 장례식이나 애경사에도 적절히 분배하여 심방을 합니다. 그러나 부담임의 심방은 언제나 담임목사의 지도아래 담임목사를 대신하니 오해나 서운함이 없어야합니다.

   당부3. 주의종: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소명에 따라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성도들도 목사님을 대할 때 교회나 사람의 종이 아니라 주님의 종으로 생각하고 예우하며 섬기며 사랑하는 것이 축복의 원리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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